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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미동부 캐나다 여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크리스틴 임

E-Mail

  (비공개)

등록일

 2012-06-20 오후 10:02:33

조회수

 2396

글번호

 861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 뉴욕 과 워싱톤, 캐나다 나이아 가라 4박5일 투어를 마친 가족입니다.

먼저,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가족끼리의 자유로운 여행도 좋겠지만 가이드가 있는 여행이 얼마나 유익한것이 였는지 알게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저의 친정어머니의 위암 수술과 항암치료등으로 온가족이 힘든시간을 함께 몇년 보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수술 받으셨을때 우리 큰아이가 5살 작은 아이가 돐을 맞이 하고 있었지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였지만 가까이 함께 살아온 할머니의 수술과 힘든 치료를 보며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레 환자와 함께 사는 것은 모든것을 조심해야 조용해야 한다는 것이 몸에 베었습니다. 그저 위를 100% 제거한 할머니가 식사를 못하시니 식탁앞에서는 늘 조용히 먹고 일어나는 것이 였습니다.

물론 가까운곳 놀이 동산이나 여행같은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이였던것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엄마가 어디 한번 데려 가지도 않고 할머니에게 매달려 있는것을 보면서도 불평한마디 하지 않는 아이들이였습니다.

그저 할머니께서 다 낳으시면 함께 여행도 하며 그렇게 건강하게 살자고 말하곤 하였는데 제 작년 가을에 할머니께서 돌아 가시고 특히나 우리 큰아이 (David) 가 자주 눈물을 흘리며 시시때때로 너무나 슬퍼하여 모두 그동안 힘들고 고생했다는 생각으로 이젠 혼자 되신 저희 친정아버지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동생이 사는 켈리포니아에 가서 처음으로 가족이 여행을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끼리 그때 약속을 했지요 가까운 곳이듯 먼곳이든 이젠 매년 여름방학때 온가족이 함께 무조건 여행을 가기로 말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 두번째 여행으로 미 동부 여행을 하게 된것입니다.



힘든 일정이였지만 참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가이드였던 "허진우" 가이드님은 참 많은것을 침착한 목소리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는 저는 그것이 얼마나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였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긴 자동차 여행을 염려하여 우리 아이들은 백펙가득히 모든 종류의 게임기를 가지고 차에 올랐는데 우리 큰아이는 한번도 그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답니다.

여행내내 설명해 주시는것이 너무나 귀에 쏙쏙 들어 왔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저희끼리 여행을 했었더라면 그냥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여행이 되었을뻔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여행내내 아이들이 차안에서 게임만 하는 그런 여행이 될뻔 하였지요.

그리고 한번도 본적이 없는 여러 지역에서 온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긴시간 여행한다는 것은 서로를 배려하고 규칙과 시간을 지켜야 하는 기본예의들을 아이들이 배운다는 점에서도 아주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큰아이가 8학년이 됩니다. 또 어느곳으로 여행을 갈지 지금부터 생각합니다.

8학년 이나 늦어도 9학년 여름방학때는 아이비리그 투어를 꼭 "드림투어" 에 연락하여 알아 보려고 합니다.

꼭 아이비리그 대학을 가라는 것 보다는 그 여행이 아이에게 왜 대학을 가야 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의 모로베이션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그때 함께 가자고 한국에 있는 친구 몇가정에게 벌써 이야기를 했지요.

아이비리그 투어도 꼭 드림투어에서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유익한 여행이 될수있게 해 주신 허진우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달라스, 텍사스에서 크리스티 가족, 임정무 (친정아버지) 데이빗 (큰아들) , 데니얼 (작은아들) 모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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