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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하고 유쾌했던 7박8일, 성정환 가이드님 감사해요!

글쓴이

 곽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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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등록일

 2011-08-18 오전 4:26:18

조회수

 1987

글번호

 787

여행이 끝나고 벌써 일주일이나 됐네요. 이제서야 미동부여행 후기 올립니다.
전 사실 그 전에 벤쿠버에서의 여행들이 실망스러워서 기대없이 출발한 투어였는데 벤쿠버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설레더라구요. 그래도 뉴욕은 특별하니까요.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샤이한 인창호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베테랑의 능숙함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하시던 인 가이드님! ^^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던 저녁식사시간에 비 쫄딱 맞으시면서 열심히 뛰어다니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암튼 인가이드님 덕분에 오페라시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미모까지 겸비하신ㅋ 박완식 가이드님, 재치 만점 알뜰살뜰한 뉴욕시내투어 좋았어요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저희 메인가이드님!
성정환 가이드님! (투어같이 다니던 가족분들에게 귀염둥이란 별명까지 얻으셨던...)
제가 여태껏 해본 투어중에, 또 만나뵈었던 가이드 중에 최고였어요! 저희 기억나시죠? 초딩유경이, 디자이너희은언니, 핑크레이디 지은언니, 그리고 동빈이에게 최종 선택받은 저 은주 ^^ 암튼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이 더 풍성하고 유쾌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일정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첫날 둘째날 셋째날까지 나이아가라 때문이었는지 알차게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아요. 근데 토론토, 오타와로 가면서 아무래도 메인여행지가 아닌지라 살짝 루즈더하더라구요.
이동하는 길에 들른 정도여서 그런지 토론토 시청, 토론토 대학 등등등
여행 중 그 도시에서 볼 게 없을땐 시청가는거 맞죠? ㅋㅋㅋㅋㅋ
암튼 그 마음 헤아리시고 토론토에서 하버프론트 구경시켜 주신거 완전 좋았어요 ^^
가이드님 덕분에 그곳에서 열리던 공연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쐬고 ^^ 즐거웠습니다.
마지막날 뉴욕야경투어때 하이라인파크 간 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 공원이 너무 좋아서 그 담날 개인적으로 또 갔습니다. ^^

아 사실 저희 넷이 가이드님께 감명을 받은 순간이 있었는데요.
5일째쯤이었나? 저희 이번 투어 가족들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귀요미와 애물단지역할을 맡았던 16명의 꼬마(초등학생)친구들을 컨트롤 하는건 담당 선생님도 버거워 하실 정도 였습니다. 근데 가이드님이 삼촌처럼 아이들과 놀아주고 또 가끔은 선생님을 대신해서 통제해 주셔서 나중엔 아이들의 영웅으로 등극하셨지요. ㅋㅋㅋ
투어를 같이하는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선 정말 감사했구요.

사실 그 16명 중에 한명이 그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 몬트리올? 오타와? 암튼 그 곳에서 저녁을 중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었습니다. 그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혼자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그걸 캐치하시고 성정환가이드님이 엔젤기사님과 식사하시다가 중간에 접시를 들고 그 아이 옆으로 가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성가이드님 특유의 유머와 자상함으로 말이지요. 솔직히 저희는 조금 놀랬습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고 신경 안 쓰고 지나가면 모를 그런 부분까지 캐치하셔서 여행을 하는 한명 한명을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저희끼리 그날 가이드님 칭찬 많이했습니다. '썩 괜찮은 가이드를 만났구나' 하는 마음에 이번 여행은 참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처럼 럭키한 가이드님과 함께해서 그랬는지 날씨도 너무 좋았구요. 이동중에 비가 오다가도 내릴때 되면 말끔히 날씨가 좋아지고 ^^

저희 일정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졌었는데 그때마다 육중한 체구로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또 땀흘리시며 일하시는 모습에 감명도 받았구요. 퀘백에서 길 헤매는 아이들 찾으러 다니시느라 1시간 가까이 일정이 딜레이 됐었는데, 시간개념 칼같은 미국가족분들이 늦게 버스에 타는 아이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습니다. 영어로 욕도 하시고... 암튼 아이들이 늦은건 가이드님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머리숙여 사과하시고 아이들 예쁘게 봐달라고 하실때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희는 참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해야하나? 암튼 훈훈했습니다. 팀별로 나와서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굿 아이디어 였구요! ㅋㅋㅋ

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정 중에 합류하고 해산하는 여러팀들이 들락날락 거려서 거기에 지체되는 시간이 많았단게 아쉬웠습니다. 특히 첫째날이요! 보통 식당앞에서 한시간씩 지체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 점에 대해서 불만이 있으셨구요.
그 점은 조금 개선이 되어야 좋을 듯 싶습니다. 여행을 할때는 누구랑 같이 했느냐도 참 중요한데 사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까 정신도 없고 누가 일행인지도 모르고 시간 지체되는게 힘들더라구요,.

암튼 성정환 가이드님! 엔젤 기사님! 정말정말 즐거웠구요.
잊지 못할 여행 만들어 주셔서 또 유쾌하고 명쾌하게 안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뉴욕간다는 분 계시면 드림투어 추천할게요 ^^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NY 36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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